← 클릭(동영상 보기) 제34부 정병설의 권력과 인간 - 사도세자, 그는 과연 미쳤는가?? "‘사도세자가 과연 미쳤는가’는 사도세자의 죽음을 설명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쟁점이다. 재야 역사학자부터 심리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사도세자가 광증이라는 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왕조실록, 그리고 정조가 쓴 아버지 사도세자의 행장에도 사도세자가 미쳤다는 소리는 전혀 없음을 근거로 들며 사도세자는 당쟁에 희생된 사람일 뿐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특히 한중록 외에는 사도세자를 미쳤다고 기록한 다른 믿을 만한 기록은 전혀 없다고 이야기한다. 최근까지만 해도 한중록 외에 사도세자가 미쳤다는 신뢰할 만한 기록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당쟁 희생설이 설득력을 얻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와 사도세자의 정신 상태에 대한 기록들이 나오면서 사도세자의 광증설이 확인되고 있다. 영조가 쓴 사도세자의 묘지명을 보면 ‘질발상성’ 즉, 병이 시작되면 본성을 잃어버린다고 기록하였고, 사도세자가 장인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자신이 울화증이 있으니 약을 지어 보내달라고 한 내용이 남아있다. 더군다나 공식기록인 왕조실록(영조실록)에도 ‘발작하면 궁녀와 환관을 죽었다’라고 명백히 기술되어 있다. 정병설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사도세자의 병증을 언급한 한중록 이외의 여러 문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한중록을 통해서 본 사도세자의 병증 진행 과정과 그의 심리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엄격한 아버지, 왕의 후계자에 대한 기대와 관심으로 어린 시절부터 과중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던 사도세자! 그의 정신질환 여부에 대한 의혹과 병증의 진행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정병설 교수의 권력과 인간 4 <사도세자, 과연 그는 미쳤는가?> 편에서 흥미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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