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이천동 삼층석탑(安東 泥川洞 三層石塔)

    경북 유형문화재 제 99호(1979.1.25 지정) 경북 안동시 제비원로 672(이천동 708-4) 제비원 석불 뒤편의 산 암벽 위에 위치.

    단층기단에 삼층의 탑신을 올린 고려시대 소형 석탑으로 높이는 3.5m이다. (안동에서 가장 늦게 축조된 고려시대 소형 석탑으로 추정) 상륜부는 전실 되었고 옥개석(지붕돌)의 층급받침은 모두 4단이다. 기단중석은 1개의 돌인데 균열이 생긴 건지 아니면 2매의 돌로 구성되었는데 앞부분이 깨지고 틈이 벌어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 생각으로는 2매의 돌로 구성된 것으로 추측 해 본다.

    왜냐하면 기단중석 뒷부분이 깨진것 없이 정확하게 삼대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일제 강점기(1933년)때의 모습과 현재(2012.5,27)의 모습

    일제 강점기째의 사진에는 삼층지붕돌이 없고 현재의 사진에는 삼층지붕돌이 있다.

    현재의 사진에는 기단부의 잡석괴임이 보강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때의 사진들은 안동대 박물관에서 펴낸 안동 문화재 100년이란 화보에서 편집했음]

      탑의 옆모습과 뒷모습

    기단부 갑석(덮개돌)

      기단부의 덮개돌에는 부연이나 탑신을 받치는 어떠한 수법도 보이지 않는다. 두꺼운 돌을 네모나고 평평하게 다듬어서 올려 놓은 것 같다. 원래의 탑재(갑석)가 아닌 것 같다.

    지대석

      하층기단을 생략하고 대신 암반 위에 잡석을 괴고 상면에 얕은 받침 윤곽선(홈)을 판 2매의 판석(板石)으로 상층기단을 받고 있다.

     

      1934년 연미사(燕尾舍) 유지(遺址)에 사찰을 새롭게 조성 하고 구전(口傳)에 따라 연미사(燕尾寺)로 하였다고 하는데..... 이무렵 석불뒤에 흩어져 있던 석재를 모아 탑을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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