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반야사삼층석탑 (永同 般若寺三層石塔)

    문화재 : 보물 제 1371호 소재지 : 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151-1번지(백화산로 652 반야사 경내)

    신라 석탑 양식과 백제 석탑 양식이 잘 어우러진 고려 초기의 석탑으로. 높이는 335cm 이다. 기단면석과 초층탑신을 꼽도록 하면에 홈을 판 점은 충청도와 전라도 일원에 건립된 백제계 석탑의 양식이라 할 수 있다.

    1층 탑신(몸돌)은 4매의 판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면 판석이 새것으로 교체되어있다 3층탑신(몸돌)도 다른 돌로 교체되어있다. 갑석은 1매의 판석으로 조성하였는데, 윗면에는 깊이 3cm정도의 홈을 파 초층탑신을 고정되도록 조성했다.

 

백화산호랑이와 삼층석탑

    오랜 세월동안 흘러내린 흙과 돌이 자연스레 산허리에 쌓여 너덜을 형성하였는데 너덜의 형태가 호랑이 형상을 닮아서 유명하다. 꼬리를 치켜 세운 호랑이는 높이가 80m에, 몸통 길이가 300m에 달하는 거대한 형상이라고 한다. 지금은 호랑이가 황호이고,눈이오면 백호로 변한다 한다.

단층기단

    기단부는 모두 4매의 석재로 구성되었는데, 각 면에는 양 우주와 탱주가 모각되었다. 지대석에는 깊이 3cm정도의 홈을 파 기단면석이 꼽히도록 하였다.

삼층석탑 안내판

    이 탑은 반야사 북쪽의 석천계곡 ‘탑벌’에 있던 것을 1950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한 것이고 고려시대 탑이라고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는 안내되어 있는데 현재 탑앞의 안내판에는 문성왕8년 846년에 건립되었다고 표기되어있다 신라가 935년에 멸망했는데 ...846년에 건립되었다면 신라시대탑이라는 말인데..... 어째 문화재청과 틀리게 표기되어 있어 많이 헷갈린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