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봉정사 진여문
합성사진 입니다. 진본 세로현판을 포토샾으로 붙여 보았습니다.
진여문 현판은 가로 25.5cm, 세로 65 cm 크기에 종서로 쓰여진 현판입니다.
진여문 현판 왼쪽에
"려공왕보묵 광서 8년 4월 6일 개채" 라고 음각되어 있습니다.
1625년에 중수한 봉정사 극락전 사량문을 보면
그 이전 중수일이 "지정23년 계묘 3월" 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공민왕이 안동에서 개경으로 환도한 그 이듬해 봄입니다.
진여문이 공민왕의 친필이라고 한 점으로 보아
극락전 중수는 공민왕이 몽진 시
안동사람들의 환대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국립대구박물관에 보관중)
<박장연, 저작권자명 :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글자의 획이 다른 현판에 비해 성글기 때문에
여백이 많지만 송설풍의 예쁜 글씨입니다.
공민왕의 즉위 기간이었던 고려 말기에는
원나라의 조맹부가 왕희지체를 복고하여 창안한
개성있는 서체 즉,
송설체가 들어와서 유행하던 시기입니다.
송설체는 기본적으로 왕희지체의 전형을 바탕으로
간결, 유려, 우아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다.
공민왕은 고려 말기 서화에 매우 능한 인물이었는데,
특히 이 송설체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인터넷>
真如는 참 된 진리 참 된 마음, 즉 부처님 마음이란 뜻이겠지요?
진여문는 부처님 마음 곁으로 들어오는 문
真如의 마음이란 어떤 것이까?
진여로 가는 언덕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2194852A1C9A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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