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이천동 삼층석탑(安東 泥川洞 三層石塔)
경북 유형문화재 제 99호(1979.1.25 지정) 경북 안동시 이천동 산 2번지 제비원 석불 뒤편의 산위 암벽 위에 위치.
이 탑은 안동에서 가장 늦게 축조된 고려시대 소형 석탑으로 높이는 3.5m(3.28m)이다. 상륜부는 전실 되었다
석불상 뒤에 흩어져 있던 탑재를 모아서 복원하였다고 하는데, 기단부와 탑신부(塔身部)의 구성 비례가 맞지 않고 부조화스러워, 각 부재 중에는 원재(原材)가 아닌 다른 부재가 섞여 있지 않나 추정된다.
그러나 초층옥신 이상은 다듬은 방식, 결구(結構)가 명확하고 완전한 상태이다.
안동 이천동 삼층석탑 기단부
기단부는 하층기단을 생략하고 대신 암반 위에 잡석을 괴고 상면에 얕은 받침 윤곽선을 판 2매의 판석(板石)으로 상층기단을 받고 있다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安東 泥川洞 磨崖如來立像. 제비원석불)
보물 제115호 경북 안동시 이천동 산 2번지에 연미사가 있고 그 옆 두개의 큰 바위중 뒷바위에 신체를 선으로 새기고 머리는 따로 올려놓은 전체 높이 12.38m의 거구의 고려시대 불상이 있는데 안동에서는 제비원석불 또는 제비원미륵불이라 부른다. 석불상 뒤로 석탑이 보인다
마애여래입상 뒷면
제비원은 성주풀이의 본향이다 "성주 본향이 어드 메냐 / 경상도 안동땅 / 제비원이 본일러라 / 제비원에 솔씨 받아 / ..."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성주풀이에서 성주의 본향을 따지는 사설 대목이다. 바로 제비원미륵불이 위치한 이곳이 성주의 본향임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앞에는 솔씨공원을 조성해 놓았고... 서쪽으로 멀리 학가산이 보인다.
영험한 기도공간(사진:2012.8.31)
석불상이 있는 두개의 큰 바위 사이에 있는 공간
(사진 : 2012.8.31)
연미사 석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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