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생명의 시작, 그리고 진화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세상에 던진 화두! 신으로부터 특별한 권위를 부여 받았던 인간을 생물학적 대상에 내려놓기까지 인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신을 중심으로 한 중세 이후, 보다 과학적인 생명의 탐구가 시작됐다 .진화의 출발점이 된 생명의 기원, 그리고 오늘날 인류를 비롯한 생명체들이 존재하기까지...... 생명의 시작과 진화, 그리고 멸종에 얽힌 기나긴 역사를 추적한다. <또 하나의 작은 우주, 최초의 미생물을 발견한 레벤후크의 현미경>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들이 사람들에게 발견된 것은 17세기, 네덜란드의 직물상이었던 안토니 판 레벤후크가 만든 현미경을 통해서다. 길이 3cm의 작은 현미경이 270배라는 놀라운 배율을 가질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지금은 세계에 단 9개밖에 남아 있지 않은 레벤후크의 현미경, 실제 레벤후크의 현미경을 통해 촬영된 미생물의 모습에서 중세의 과학이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을 짚어본다. <과학 실험으로 추적하는 생명의 기원, 밀러의 실험을 만나다.> 생명은 무엇에서 시작되었는가? 1950년대 이에 대한 질문에 실험으로 답을 찾은 과학자가 있다. 스탠리 밀러는 초기 원시 지구의 환경을 재현하고,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그가 직접 사용했던 실험 장비를 이용해 그의 제자인 화학자 제프리 바다 교수가 당시의 실험을 재현했다. 원시 지구에서 생명이 시작될 수 있었던 비밀은 바로 화학적 진화였다. 무기질이 합성돼 단백질과 핵산 같은 생명체의 꼭 필요한 유기물로 진화했다는 것. 원시지구에서 이러한 화학적 진화가 가능한 이유, 생명의 시작을 추적해본다. <박테리아에서 인간이 되기까지, 진화의 열쇠 미토콘드리아> 생명체들에게 꼭 필요한 산소. 하지만 이 산소에 치명적인 생명체들도 있다. 흰개미의 창자 속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들도 그 중 하나다. 이것은 원시지구에 존재했던 생명체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대기에 산소가 존재하지 않았던 원시지구, 하지만 일부 박테리아가 광합성을 시작하고 산소를 내뿜게 되면서부터 생존을 둘러싼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원시 미생물들의 생존전략은 공생, 서로 먹고 먹히면서 공생을 시작한 박테리아들이 오늘날의 세포로 발달하게 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는 것도, 몸 안에 원시미생물의 흔적이 남아 있기 때문인 셈. 한 때 세균이었던 이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인류의 기원을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테리아에서 인간이 되기까지, 진화의 열쇠를 쥔 미토콘드리아의 비밀을 밝혀본다.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도 똑똑한 종도 아닌 변화에 적응하는 종이다" - 찰스 다윈> 생명의 역사는 물론 인류의 역사까지 바꾸어놓은 한 권의 책. 다윈은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하나의 씨앗에서 출발해, 환경에 적응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으로 진화했다고 말한다. 따라서 모든 생명체는 똑같이 소중하며, 환경에 맞는 최적의 진화를 거쳤다는 것이다. 출간 당시에는 사회적 논란이 일었지만, 이제 진화론은 생명의 기원으로 향하는 가장 과학적인 이론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윈이 남긴 친필 메모에 담긴 과학적 발견과 진화에 대한 경이로움, 인간이 신의 권위에서 내려와 생물학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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