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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부 김기덕의 풍속으로 본 한국사 - 사극, 시대를 말하다


"TV 사극은 먹고, 입고, 놀고, 사랑하고...
그 시대의 생활상을 모두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사극은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자료이며 
현재 입장에서 과거를 어떻게 이해했는가를 보여주는 사료다. 
지배층만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사극, 
이젠 일반백성들, 최하층인 노비까지도 사극 주인공으로 나서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극은 
왕조의 창업(創業)과 수성(守成)을 위주로 제작되었다. 
태조 이성계의 개국과정과 창업에 참여한 개국공신들 이야기, 
그리고 새롭게 세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후세의 왕들을 소재로 했던 사극들이 떴다. 
궁중 여인들 이야기도 빼 놓을 수 없다. 
장희빈과 인현왕후, 정난정 등 
궁중 여인들 간의 암투와 모략은 사극의 단골 소재였다. 
하지만 최근엔, 민초들을 주인공으로 한 사극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 평민들의 삶을 넘어 최하층민인 노비의 이야기까지 등장하고 있는 것. 
그 배경에는 대중민주주의 시대로 바뀌면서 
점차 개인의 생활사를 중요시하는 풍조가 생겨나고 있는 
시대정신이 깃들어 있다. 
드라마, 사극 역시 그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시대를 반영하는 사극! 
지배층에서 여인과 일반백성으로 점점 그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사극 이야기! 
김기덕 교수의 풍속으로 본 한국사 
<사극, 시대를 말하다>편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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