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정문(2012.12.01)

    ♣ ⑥ 4대 사화 피바람… 붕당정치의 시작 ♣ 16세기에는 훈구파와 사림파의 정치적, 사상적 대립에서 비롯된 4대 사화(士禍)가 일어난 시기였다. 1498년의 무오사화, 1504년의 갑자사화, 1519년의 기묘사화, 1545년의 을사사화가 그것으로, 사화에서 사림파는 정치적으로 크게 탄압을 받았다. 기묘사화는 조광조가 등장하여 급진적인 개혁정치를 펼쳐보려다가 희생당한 사건으로, 사림파는 성리학의 이념을 중앙과 지방에 실천하려 하였다. 4번의 사화에서 사림파는 모두 패배하였지만, 사림파들은 지방에서 그 존재를 확인시켜 나갔다. 16세기 중반 선조 즉위 후에는 조선을 대표하는 정치세력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사림파가 정권을 잡은 후에는 붕당정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신병주의 '역사에서 길을 찾다' 2009.12.29> 장녹수 - 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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