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이소..
팔달산아~~ / 차민 서산노을 한 자락 깔고 동동주에 아리랑 꺾으면 석탄백탄 타는 내 가슴 한 올 한 올 풀어지려나 팔달장터 저자거리에 더덕이랑 도라지 팔아 고등어 한손 들고 넘는 고갯길 팔달산아~~ 팔달산아~ 너는 안다 나의 청춘을~ 바람 같은 세월을 잡고 동동주에 아리랑 꺾으면 뉘엿뉘엿 지는 저 해가 오늘따라 너무 서러워 화홍문~ 저자거리에 내 청춘을 다 쏟아놓고 그림자 벗을 삼아 넘는 고갯길 팔달산아~ 팔달산아 너는 안다 나의 청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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