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올 한해 모두 좋았습니다. 봄은 봄대로 눈부셨고 여름은 얼마나 무성했던지요. 가을은 날마다 더 고왔고 겨울도 오늘 이리 포근합니다. 사람들도 다 착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있었습니다. 늘 따뜻하고 너그러우셨지요. 다만 아쉬운 건 제 탓이지요. 남은 시간 잘 돌아보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31일 소소(신효원)의 기쁜편지
'엉거주춤 세상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2 (0) | 2014.06.29 |
---|---|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0) | 2014.02.03 |
솔베이지의 노래 (0) | 2013.09.02 |
섬집아기 (0) | 2013.08.08 |
삼산마을에서 ~ 노천마을의 안동 호반펜션까지 (0) | 2013.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