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루
이 건물에는 위쪽과 아래쪽에 달린 편액이 서로 다르다.
무량수전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걸린 편액은 '안양문'이라 되어 있다
'안양'은 극락이므로 안양문은 극락 세계에 이르는 입구를 상징한다.
(2층 난간의 편액은 부석사)
안양루의 비밀
부처님이 정좌하고 있는 모습이 공포사이로 보이는데...?
보이고 안보이고는 마음먹기 달렸다는데...?
안양루와 석등(국보 제17호)
위층 마당 쪽에는 '안양루'라고 씌어 있다.
하나의 건물에 누각과 문이라는 2중의 기능을 부여한 것이다.
따라서 극락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지나면
바로 극락인 무량수전이 위치한 구조로 되어있는 것이다
무량수전(국보 제18호)
귀솟음은 건물 귀부분의 기둥 높이를 중앙보다 높게 처리하는 것인데
수평 부재의 끝부분이 아래로 처져 보이는 착시를 막아준다.
기둥의 배흘림 역시 기둥 머리가 넓어 보이는 착시 현상을 막아준다.
안쏠림은 기둥 위쪽을 내부로 경사지게 세운 것이다.
무량수전에서는 안허리곡과 안쏠림이 공포와 벽면에까지 적용되어
마치 평면이 오목거울처럼 휘어 있다.
무량수전 옆모습
안허리곡은
보통 건물 중앙보다 귀부분의 처마 끝이 더 튀어나오도록 처리한 것을 말하는데
기둥의 안쏠림과 관계가 있다.
범종루 아래에서 바라본 안양루
조사당 가는길
무량수전 동쪽에 위치한 석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