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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트롱 예쁘게 피었습니다 꽃이 피기전에는 잎만 커다란 볼품없는 식물이었는데 꽃이 피기 시작하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져 보입니다 처음에는 꽈리 같은 하얀꽃잎을 피우더니 그 속에 빨간 꽃망울을 둥구마니 품고 있다가 연두색 꽃술이 길게 달린 작고 빨간꽃을 활짝 피웁니다 하얀 손수건에 빨간 립스틱 자욱 같습니다 꽃이 두개로 피는지 꽃잎이 이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어 물어 꽃이름이 데트롱인줄 알았습니다 왜래종이라고 합니다 작고 이쁜 꽃인데 향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집 베란다에 데트롱 예쁘게 피었습니다 집사람의 손길에 사랑이 피었습니다.
    노래 : 흑난초 고향/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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