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반에서의 밀애(密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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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야!
정아와 약속 했던 그 자리 그 호반에  
가을이 곱게 단풍되어 찾아 오면
가고 없는 정아의 그 모습만
애타도록 그립고 그리운데
어쩌다 너를 두고 나만 홀로 
쓸쓸히 낙엽되어 흩어지나!
보고싶은 정아야
         나의 정아야!!!!!! 
    * 정아 : 진송남 * 1 . 저무는 종로 거리 오늘도 거닐다가 정아와 닮은 사람 많이 보았지 그러나 마주보니 내가 찾는 정아는 아니었네 외로울 때면 꿈을 주던 정아야 두 번 다시 너와 나 만날 수는 없다 해도 너의 고운 그 마음은 등불이 되어다오 2 . 저무는 종로 거리 오늘도 거닐다가 정아와 닮은 사람 많이 보았지 그러나 돌아보니 내가 찾는 정아는 아니었네 꿈길에서나 만나보던 정아야 두 번 다시 너와 나 만날 수는 없다 해도 아름다운 추억만은 영원히 새겨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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