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꺼비 2019. 1. 6. 12:19
순현이 생각

앞산의 고운 진달레 
수줍은 3월

쌀집
연탄집
구멍가게
광덕시장에도
3월이 되었지만

보고싶어하는 그애는 소식도 없고 
나는 겨우 숨만 쉰다

세상일이란 아무도 모르는것
언제쯤 그애가 
그리움의 속살로
우리들 가슴에 3월로 올까... 
♬ ◈ 봄이 오면 - 김윤아 ◈


광덕시장 : 대구 앞산공원 아래에 있는 작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