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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vs 전기차 ( BEV vs FCEV)
허꺼비
2018. 7. 25. 13:58
게시일: 2017. 10. 30. 전기차와 함께 수소차도 점차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전기차와 수소차의 차이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았습니다. 댓글 Rulurala825개월 전(수정됨) 1. 장점 - 전기차 : '전기'라는 아주 편리한 자원(어느 곳이건 쉽게 시설 확장 가능, 값이 매우 쌈), 배터리 와 모터 외에 추가 동력기술이 별로 필요 없음 - 수소차 : 충전시간, 고밀도 에너지 저장(현재 기체저장에도 배터리는 따라올 수 없지만, 액화수소저장기술 완성 시 배터리는 절대 못따라 옴), 발전기의 개념이기 때문에 내부 전자장비 사용으로 인한 불안정성이 없음, 현재 -30도에서도 작동 가능, 내연기관 차량에 근접하는 내구성(10년 15만km 보증) 2. 단점 - 전기차 : 배터리 가격(특정 소재에 영향이 큼), 배터리 용량에 따른 무게 및 충전시간, 배터리 안정성(사고 시 전해질 누출로 인한 폭발 위험, 충전 횟수당 급격히 떨어지는 성능내구성, 저온에서 급격한 배터리 불안정성 노출), 차량 탑재 전자시설이 많아질수록 전기공급 안정성이 떨어짐 - 수소차 : 연료전지 가격(특정 소재에 영향이 큼), 충전인프라 가격(시장 진입이 힘들어 매우 더딤), 수소생산 인프라 전환이 더딤(초반 가스개질 기술도 아직 우리나라엔 없음, 궁극적인 재생에너지 to 수소저장 기술의 실용화는 먼 미래, 수소액화기술도 초기단계), 수소 가격(현재 경유가격정도로 책정될 것을 예상) 3, 전망 - 전기차 : 단거리용 운송수단으로 매우 유용하며 앞으로 기술발전의 초점은 배터리의 무게당 전기저장용량 증가기술, 고분자 및 고체전해질 개발로 인한 안전성 향상기술, 충전시간 단축기술이 될 것임. 주행거리 500km가 넘는 전기차는 지금도 만들 수 있지만 결국 배터리를 그만큼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 주행거리가 기준이 아닌 배터리 중량당 주행거리와 완전충전시간을 기준으로 전기차량을 평가할 필요가 있음. 충전시간의 단축은 고위험성의 전기라는 에너지를 빠른 시간 내에 많이 이동시키는 것이기 때문에(화학적인 저장도 전자의 이동 측면에서 다량의 전기가 이동하는 것임) 위험성이 그만큼 엄청나게 증가하므로 안전성에 한계가 분명히 존재함(고압 송전시설에'위험'마크가 왜 붙어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됨. 과연 고압 송전시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전한 시설로 바뀌었는가?에 대한 문제임). - 수소차 : 장거리용 및 내연기관 차량의 대체로 적합하나 생산 및 충전인프라가 확충되기 전까지는 성장성이 없음. 초기 부생수소(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로 공급 가능하고 천연가스 개질(이산화탄소 발생)로도 공급 가능하나 현재 수도권에 빠르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 (지방 공장단지를 중심으로 충전소가 확장되지만 수도권은 수소확충시설이 거의 없음). 'Power to Gas' 개념의 재생에너지(태양열, 풍력, 조력, 바이오 등등) 발전시 남는 전기로 수소를 생산해 저장한다는 개념이 있지만 시설확충에 어려움이 큼(기술진입장벽, 재생에너지 인프라 부족 등등). 맨 마지막의 개념에서 완전 친환경으로 전환이 가능한 것임. 하지만 과연 언제?라는 물음이 지속적으로 따라다닐 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