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꺼비 2013. 8. 8. 17:42

♥섬집아기♥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파도가 들려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 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 옵니다.
리차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의 비올라 연주